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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 이순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세상 모든 것을 보고 듣는 시대라지만 작은 화면으로는 채울 수 없는, 직접 몸으로 느끼고 마주해야만 얻을 수 있는 진짜 감동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바로 그 ‘진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열한 번째 여정을 시작합니다.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제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 울주와 세계가 소통하는 광경을 지켜봐 왔습니다. 올해도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35개국 114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올해의 산: 율리안 알프스 - 슬로베니아’ 등 10개 섹션이 준비돼 있고 주빈국인 슬로베니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율리안 알프스의 산악 문화를 소개합니다. 또한 토크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행사 등으로 세계 산악 문화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로 모든 상영관과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즐기는 차박 극장과 텐트 극장 등 오직 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도 준비했습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푸른 자연 한복판에서 산과 영화가 건네는 여유와 감동을 온몸으로 누려보시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엄홍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지나, 영화제는 이제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과 자연, 인간의 삶을 담은 영화를 소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산악영화제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움프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자산으로서 한편으로는 ‘글로벌 산악문화의 허브’를 지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영남알프스라는 독보적 지형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의 ‘경험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합니다.
올해 영화제 키워드는 ‘도전’입니다. 목적지보다 그 과정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영화 속 인물들이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과 도전은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대에도 자연과 교감하고,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함께하며 감동을 나누는 경험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올해 영화제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행사 공간을 일원화하고, 영화와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새로운 관객과 만날 다양한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습니다.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질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여러분께 새로운 영감과 따뜻한 만남을 선사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