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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은 아내를 죽게 만든 남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누굴 탓해서라도 출구를 찾고 싶었던 영문은 사설 탐정인 희미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지만, 그간 애써 외면해왔던 진실은 또 다른 미로를 만들어 낸다.
사고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넘어, 진실 앞에서 흔들리는 한 인간의 내면을 담고자 했다. 누군가를 탓해야만 견딜 수 있었던 인물이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진실은 해답이 아니라 또 다른 미로가 될 수 있다는 질문을 전하고 싶었다.
[프로듀서 강태우]
2011년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다. 장편 데뷔작 〈모퉁이〉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