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의 등정은 정상을 불과 5미터 앞둔 지점에서 멈췄다. 정상에 수호신이 깃들어 있다는 현지인들의 믿음을 존중해 마지막 발걸음을 남겨둔 것. 이 영화는 등반사에 한 획을 그은 이 등정을 되짚으며, 그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원정대의 온전한 일원으로 활약한 셰르파 팀의 역할과 노동자 계급 출신 클라이머 조 브라운의 기여를 조명한다.
이 역사적인 등반을 기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 원정이 등반 역사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했다.
[배급자 애덤 버터워스]
존 포터는 등반가이자 작가, 영화감독. 첫 번째 저서 『하루를 살아도 호랑이처럼』은 밴프산악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돔 부시는 잉글랜드 북서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연출자이자 프로듀서로, 직접 촬영을 겸하며 오지 로케이션 촬영 전문 카메라맨으로도 경력을 쌓아왔다. 자신의 제작사 '랜드 앤 스카이'를 통해 사회·환경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