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재생
화양과 아파는 프리다이빙 무대에서 경쟁하는 선수다. 한 사람은 아시아 최고 수심 기록 경신에 몰두하고, 다른 한 사람은 대만 최고의 프리다이버 자리를 꿈꾼다. 두 사람 모두 ‘버티컬 블루’ 수심 대회에 초청받는데…. 이 다큐멘터리는 지상에서 물속 깊은 곳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며, 고요하고도 신비로운 심연에서 하나로 포개지는 서로 다른 스타일과 시선을 포착한다.
이 영화는 다이빙에 담긴 용기에 주목한다. 소란한 수면을 뒤로하고, 수심 10미터 아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찰나의 순수하고 푸른 고요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
[감독 왕허뤄]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에라스무스 문두스 공동 석사과정인 다큐노마즈(DocNomads)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대만 공영방송의 위촉 감독, 미러 뉴스의 다큐멘터리 감독 겸 작가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