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재생
산업화로 거의 잊힌 마을, 밀리사우는 자신이 태어난 집에서 여전히 살아간다. 버려진 집들과 잡풀로 뒤덮인 길에 둘러싸인 채, 그는 땅과 가축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주변 땅이 석탄 채굴로 파헤쳐지는 동안에도, 그는 계속 씨앗을 심으며 서서히 사라져가는 이 땅에 삶의 흔적을 지켜낸다.
채굴로 상처 입은 마을, 사라져가는 땅에 홀로 남은 한 남자. 집과 기억, 그리고 서서히 지워져가는 삶의 방식을 붙들고 있다.
[감독 카타리나 라드밀로비치]
2005년 세르비아 발예보 출생. 베오그라드 예술아카데미에서 영화·TV연출을 전공 중이다. 프리 존, 벨독스, 세미시, 알 자지라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마지막 땅〉은 벨독스에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