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재생
10여 년에 걸친 다섯 번의 원정 끝에, 다비드 괴틀러는 해발 8,125미터 낭가 파르밧 정상에 선다. 힘겹게 쟁취한 성공이지만, 그는 알파인 방식을 고수했다. 상업 원정대의 풀서비스 등반과 달리, 스스로를 '실패 전문가'라 부르는 그는 노멀 루트가 아닌 난이도 높은 '셸 루트'를 택했다. 초등 이후 50년이 지난 이 루트에서, 그는 현대 고산 등반의 정수가 무엇인지 증명해 보인다.
12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것도 큰 성취였지만, 영화를 통해 그 여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이 영화가 인내와 헌신, 회복력, 그리고 그 여정 자체가 가치 있다는 믿음으로 평생의 꿈을 좇는 이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
[주연 및 프로듀서 다비드 괴틀러]
톰 다우어는 1969년생으로 멕시코시티와 뮌헨에서 성장했으며, 알피니스트이자 클라이머, 작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한다. 또한 각본가이자 감독으로 산악 다큐멘터리를 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