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은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한 스키 리조트. 장엄한 산의 전경을 보여주기 위해 설치된 기상 카메라가 인간의 혐오스러운 모습을 무심하게 포착한다. 프레임 라인이 앞뒤로 움직이는 동안 프레임 안에서는 인간관계의 라인이 교차된다. 너무나도 흔한 만남, 그리고 겉으론 무해해 보이는 상호작용의 비극을 다룬 독특한 영화.
[감독 베른하르트 벵거]
스키 리조트의 기상 카메라가 앞뒤로 돌아다니며 경치 좋은 산의 전경과 대인관계의 비극적인 전경을 모두 포착한다.
비엔나필름아카데미 출신. 그의 단편들은 여러 유수 영화제와 ARTE 채널에서 소개되었다. 73회 칸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 레지던스에 선정된 극본인 <피콕>으로 장편 데뷔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