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영화 120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안녕, 키케츠> 상영과 피아니스트 보우레인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합니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내정자를 비롯한 내빈의 축사와 슬로베니아 영화감독 소개, 그리고 영화와 음악으로 율리안 알프스의 정취를 만나는 '슬로베니아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영 이후,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로 사랑받아 온 보우레인(Bowrain)이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율리안 알프스-슬로베니아의 밤에서 감성과 예술적 매력이 가득한 피아노 공연을 선보입니다.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특별 공연을 통해 올해의 산 슬로베니아를 더욱 가까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일시: 9. 19.(토) 19:00
■ 장소: 카페 뒤 극장
■ 사회: 이정진(프로그래머)
■ 주요 프로그램
- 율리안 알프스-슬로베니아 특별전 소개
- 주한슬로베니아 대사 내정자 및 블레드 관광청장의 감사 인사
- 슬로베니아 게스트 및 영화 소개
- <안녕, 키케츠> 상영
- 보우레인 특별 공연
- 블레드 관광청 이벤트
<안녕, 키케츠>
요제 갈레 | 슬로베니아 | 1963 | 81분 | 컬러 | 극영화 | 코리안 프리미어
영화 〈키케츠〉의 속편. 주인공 키케츠와 친구 로줄레는 산의 마녀 페타와 마주친다. 페타는 모이차의 실명을 고칠 약을 숨긴 채 마지막까지 마을 사람들의 미신을 무시하지만, 결국 키케츠의 재치와 사랑스러운 매력에 마음이 녹아 마법의 약초 방울 사용법을 알려주고, 모이차는 시력을 되찾는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영화이론전공 석사 졸업, 박사 수료 후 현재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로 근무중이다. 2005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일해왔다. 아시아의 욕자카르타영화제, 가오슝영화제, 금마장영화제와 한국의 전주국제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그리고 산악영화제인 트렌토영화제, 크라쿠프산악영화제,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등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보우레인(본명 Tine Grgurevič)은 슬로베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싱어송라이터로, 재즈·앰비언트·일렉트로닉 장르를 독창적으로 융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전자 음향, 몽환적인 편곡이 어우러진 그의 음악은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로테르담·암스테르담·필라델피아에서 음악을 공부한 보우레인은 지난 10여 년간 앨범 발매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슬로베니아 음악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유럽과 미국 필라델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등지에서 공연했으며, 요하네스버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퍼포먼스 아트 앙상블 The Brother Moves On과 협업하기도 했다. 이 협업의 일환으로 런던의 Church of Sound에서 뮤지션 Shabaka Hutchings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2023년에는 에스토니아의 Arvo Pärt Centre에서 레지던시 예술가로 활동했으며, 솔로 콘서트로 레지던시를 마무리했다. 2024년 9월에는 18명의 뮤지션이 참여한 류블랴나 Kino Šiška에서의 초연 콘서트와 함께 앨범 「Million Homes」를 발매했다. 이어 2025년 2월에는 상하이·베이징·쑤저우·싼야를 순회하는 「Million Homes」 중국 솔로 투어를 진행했다.
주요 공연 이력으로는 DDC Beijing(CN), Jazz at Lincoln Center Shanghai(CN), Sofar Sounds London(UK), Symphony Hall Stage Birmingham(UK), Arvo Pärt Centre, Laulasmaa(EE), Tallinn Music Week(EE), The Orbit, Johannesburg(ZA), Palác Akropolis, Prague(CZ), Kühlhaus Berlin(DE), 베니스 비엔날레(IT), Ljubljana Jazz Festival(SI), Gallus Hall, Ljubljana(SI) 등이 있다.
현재 보우레인은 중국 상하이의 Swatch Art Peace Hotel에서 레지던시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6년 10월까지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