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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프로그램  /   자연에서 이야기하다

〈제이슨의 나무 상자〉, 우리가 심은 내일JASON'S BOX: Planting Trees Where the Ice Melts

〈제이슨의 나무 상자〉, 우리가 심은 내일
JASON'S BOX: Planting Trees Where the Ice Melts

프로그램 설명

소리 없이 녹아내리는 빙하, 그 앞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는 남부 그린란드. 영화 〈제이슨의 나무 상자〉는 그곳에서 한 빙하학자와 지역 주민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만나는 순간을 따라갑니다. 이들은 과학과 나무 심기를 하나로 모아, 기후변화에 맞서는 공동의 행동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멀리 떨어진 얼음의 땅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결국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 앞에 놓아 둡니다. 스크린 위의 이야기가 끝나는 곳에서, 그 질문을 따라가는 생각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상영 후에는 유니스트 이명인 교수와 함께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실천의 가능성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환경을 위해 각자가 내디딜 수 있는 한 걸음을 관객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구성: 〈제이슨의 나무 상자〉 상영 + 토크

■ 일시: 2026년 9월 21일(월) 20:00

■ 장소: 알프스 시네마 2

■ 참여 

미하엘 스트라스부르거(〈제이슨의 나무 상자〉 감독), 이명인 교수(울산과학기술연구원 폭염연구센터장,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제이슨의 나무 상자〉

독일 | 2026 | 88분 | Color | 다큐멘터리

영화 〈제이슨의 나무 상자〉는 기후과학자 제이슨 박스를 따라 그린란드로 향한다. 그는 오랜 세월, 녹아내리는 빙상 위에 세운 관측소의 측정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그린란드를 찾아 왔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렇게 모아 온 모든 사실들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한다. 그린란드 주민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빙상을 따라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껏 단 한 그루의 나무도 자란 적 없는 땅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지구온난화가 이제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이런 노력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게스트

이명인

이명인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이자 폭염연구센터장이다. 기상청 차세대 전지구 기후모델 개발 연구과제의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기후변화가 폭염·가뭄·산불과 북극·남극 빙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서울대학교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NASA 가다드우주비행센터에서 연구했다.  ​​​​

미하엘 스트라스부르거

미하엘 스트라스부르거는 뮌헨, 에든버러, 아바나, 쾰른에서 사진과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제이슨의 나무 상자>는 그의 첫 장편영화다. 

스케줄

09.21 20:00 알프스 시네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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