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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F 2019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이선호

산을 사랑하는 여러분! 산악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
오롯이 자연과 산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이곳, 영남알프스를 찾아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산악영화제에 함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울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신 ‘8천미터의 카메라맨’ 쿠르트 딤베르거씨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The Road Together)’입니다. 모두와 함께하는 영화제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산과 자연, 인생이 그러하듯 함께하는 건 가치를 더합니다. 인생을 담은 산악영화가 많은 사람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영화제는 여러분 덕분에 벌써 4회를 맞이했습니다. 해마다 경쟁 부문 출품작과 국가 수가 증가하고 있고, 작년 영화제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오신 1박 이상 방문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매년 영화제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늘 도전하는 산악인과 같습니다. 산악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통해 산악영화가 가진 본질적인 차별성을 추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산악영화제로 성장하겠습니다. 또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끊임없이 더해 대중성도 확보하겠습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를 넘어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에서 만난 산악 영화가 여러분의 인생에 즐거운 기억이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부터 여러 사람들이 산악영화제에는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공기가 오염된 도심에서 벗어나 산을 찾아 청정한 산소를 마시며 고요함 속에서 자연을 느끼듯이, 극장에서 쏟아내는 말초적인 자극과 공상으로 가득 찬 영화들에서 벗어나 산과 자연의 풍경 속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영화들이라고 대답합니다.

지난해 말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국제산악영화협회의 총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 20여 개의 산악영화제 회원국의 대표들은 자신들의 산악영화제에 대한 열의가 가득했으며 영남 알프스 산 자락에서 열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특색과 규모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외에서의 관심뿐 아니라 우리 영화제는 국내 영화인, 산악인, 매스컴, 관객들의 관심과 이해를 보다 폭넓게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합니다.

4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함께 가는 길’ 이며 인생길이든 등반 길이든 동반자들의 협력 없이는 그 길을 잘 걸어갈 수 없습니다. 저희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우리나라 영화계와 산악계에 꼭 필요한 영화제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동반자가 되어주시고 조금 더 높이 올라가려는 저희들의 등을 밀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