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UMFF 365

UMFF Screening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이 지나도 재미있고 아름다운 산악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움프극장을 소개합니다.

문화가있는날 움프극장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동안 함께하지 못한 관객들과, 다시 한번 영화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일시
2019년 1월 ~ 12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19:40
장소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알프스시네마
예매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 예매

알프스시네마의 티켓박스에서 입장권 수령 후 입장

상영시작 10분전 입장, 상영시작 20분후 입장불가

문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052 248 6454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프스 시네마 (http://all.ulju.ulsan.kr/ynawc/culture/movie.jsp)

1월 상영작 -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수려한 화면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애니메이션

나의 붉은 고래 / Big Fish & Begonia

 

  • 중국
  • 2016
  • 102분
  • 애니메이션

소녀 ‘춘’은 성인식을 맞아 고래로 변신해 인간 세상에 나갔다가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인간 소년 ‘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그러나 ‘곤’은 목숨을 잃고 만다. 자신의 세계로 돌아온 ‘춘’은 ‘곤’을 되살리기 위해 금기를 깨고 ‘곤’의 영혼이 깃든 새끼 고래를 몰래 키워 인간으로 환생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그 대가로 거대한 재앙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고래가 된 소년을 인간 세상에 돌려보내기 위한 한 소녀의 감동적인 모험담을 12년에 걸쳐 동양적 색채와 아름다운 비주얼, 마음을 울리는 음악으로 버무려 담아낸 가족 애니메이션.

2월 상영작 - 봄방학맞이 어린이 영화 특별전

이미지네이션 / Imagination: Tom Wallisch
  • 캐나다
  • 2017
  • 5분
  • 픽션

겨울 아침 부모님의 차를 타고 학교에 가는 소년은 지루하기만 하다. 하지만 스키를 탄 채 지붕 위를 뛰어 넘고, 난간과 계단을 미끄러져, 언덕 길을 내려오는 어른들이 소년의 눈에만 보이고, 이내 소년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퍼진다. 아이들과 동심을 잃지 않은 어른들만 공유하는 상상 속 세계를 절묘한 타이밍으로 거리를 누비는 화려한 스키 장면으로 참신하게 표현해낸 단편.

학교 가는 길 / The Lonely Road (관객상)
  • 이란
  • 2017
  • 36분
  • 다큐멘터리

이란의 산악 지역, 후제스탄과 로레스탄 지역 사이에 작은 유목민 마을이 있다. 외부와 단절된 이곳의 교사인 아지즈 모하마디. 유목민 아이들의 순수함과 진정성에 끌려 16년째 그들을 위한 교사로 살고 있다. 가난하고 고립된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예수와도 같은 한 인간을 담은 기록. 담담한 톤이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의미심장한 다큐멘터리 영화.

호기심 소녀 / A Curious Girl
  • 네팔
  • 2017
  • 14분
  • 픽션

어린 자알게디는 오늘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가축을 외딴 목초지에 데려가 풀을 먹인다. 그런데 그동안 마을에서 본 적 없던 백인 트래커 둘이 나타나고, 마을 아이들은 호기심에 떠들썩해진다. 정신이 팔린 소녀는 자신의 임무를 잊은 지 오래, 마을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유쾌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연기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한편으로, 산간 마을의 현실도 가볍게 꼬집는 작품.

부가부 우루카 II / Uruca II - Bugaboos Edition
  • 브라질, 캐나다
  • 2017
  • 8분
  • 애니메이션

밴프산악영화제에 게스트로 참가한 브라질의 에릭 그리고로브스키 감독은 캐나다의 거대한 바위산과 자연경관에 영감을 받아 부가부산의 우루카 루트를 등반하는 휴고와 리페를 모델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완성했다. 얼어붙은 고산 거벽에서 펼쳐지는 선등자의 미세한 등반동작과 확보물 이탈, 추락 직전 아슬아슬한 선등자의 심리와 후등자와의 소통문제 등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3월 상영작 - 화사한 봄의 시작, 화사한 인생의 봄을 즐기는 영화

바람과 함께 걷다 / Walking with the Wind
  • 인도
  • 2017
  • 79분
  • 픽션

10살 츠링은 매일 7km의 거리를 걸어 통학하는 산간 마을의 소년이다. 그런데 츠링은 실수로 친구의 의자를 망가뜨리고 만다. 의자를 고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을 보면 자연스레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작품은 이 이란의 거장에 대한 존경 섞인 오마주를 오히려 전면에 드러낸다. 거부할 수 없는 변화에 전통 문화와 공동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라다크는 부러진 의자로 비유될 수 있겠지만, 그 결말은 냉혹하지 않고 여전히 따뜻하며 희망적이다. 특히 ‘오래된 미래’ 라다크의 현재를 그린 에피소드들과 미장센들이 돋보이는 영화.

4월 상영작 - 한계를 뛰어넘다! 아름다운 도전을 담은 영화 3편

동강이 / Stumped
  • 미국
  • 2017
  • 25분
  • 다큐멘터리

선천적으로 한 손 없이 태어난 여성 클라이머 모린은 자신의 장애를 농담으로 받아 넘길 정도로 밝고 유쾌한 성격이다. 그녀가 바라는 건 장애를 극복한 대단한 인생승리라는 동정과 편견이 깔린 시선이 아니라 그냥 좋은 클라이머가 되는 것이다. 모린을 비롯한 장애인 클라이머들의 등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세상을 향한 솔직한 외침을 유머 가득한 패러디로 발랄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오르다 / Ascend
  • 미국
  • 2017
  • 6분
  • 다큐멘터리

2017년 전 세계의 수많은 산악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수상했던 작품이다. 슬로 모션 화면으로 잡아낸 윌슨의 바이킹 장면은 영감을 준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토록 도전하는 걸까?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영혼을 잃게 될 거예요.” 윌슨의 대답이다. 암으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산악자전거에 도전해 능숙한 바이커가 된 존 윌슨에 대한 단편 다큐멘터리.

아이스 콜링 / Ice Calling (클라이밍 작품상)
  • 캐나다, 멕시코
  • 2017
  • 30분
  • 다큐멘터리

설산과 빙벽이 전혀 없는 멕시코. 에베레스트 북벽을 오른 최초의 멕시코인 헥터와 그가 등정할 때 9살 소년이었던 빙벽등반 무경험자 다니엘. 둘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빙벽인 ‘슬립스트림’을 오르기 위해 2016년 4월 캐나다로 향한다. 과거 12명의 사상자를 냈던 등반길이 950미터의 악명 높은 이 얼음폭포는 루트 상단에 거대한 세락까지 존재하는데…

5월 상영작 - 이기고 지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스포츠맨쉽의 정수를 보여주는 영화

아름다운 패자들 / Wonderful Losers: A Different World (모험과 탐험 작품상)
  •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벨기에, 라트비아,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 2017
  • 71분
  • 다큐멘터리

알프스와 돌로미티 산맥을 돌아 23일을 달려야 하는 ‘지로 디탈리아’는 ‘뚜르드프랑스’와 함께 세계 제3대 도로사이클대회로 꼽힌다. 아루나스 마텔리스 감독은 지로 디탈리아 경주를 7년에 거쳐 촬영했다. 하지만 카메라는 화려한 우승컵을 안는 승자가 아닌 늘 패자일 수밖에 없는 지원 전담 ‘그레가리오’ 선수들을 향해 있다. 감독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수십 년을 헌신해 온 그레가리오 선수들이 사는 그늘 속 세상을 세심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세상의 진정한 승자들에게 빛을 비추는 아름다운 다큐멘터리.

6월 상영작 - 갈등과 화합의 영화

검은 닭 / The Black Hen (네팔 특별전 상영작)
  • 네팔, 독일, 스위스, 프랑스
  • 2015
  • 90분
  • 픽션

영화는 네팔의 내전이 잠시 휴전인 2001년, 한 시골 마을에 사는 두 소년의 이야기이다. 왕의 마을 방문을 기념하는 축제를 위해 마을의 모든 닭이 강매된다. 하지만 프라카쉬는 반군으로 떠난 누이가 남긴 선물, 흰 암탉을 내놓을 수 없었는데, 결국 팔려갔다. 영화는 그 암탉을 되찾기 위한 두 소년의 여정에 무심한 듯 두 세계를 교차시킨다. 왕의 정부군과 공산 반군, 카스트제도에 의한 천민 아이와 촌장 손자, 어른과 아이의 세상, 아름다운 자연과 참혹한 전쟁, 흰 닭과 검은 닭. 현실을 마주한 두 세계는 냉정하지만, 두 소년의 우정과 자연의 섭리를 통해 이 세계를 건너는 힘을 보여주는 영화.

7월 상영작 - 더운 여름에 즐기는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영화 2편

윈터서프 2 / The Winter Surf 2 : Passion
  • 대한민국
  • 2018
  • 20분
  • 다큐멘터리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치고 겨울 바다로 뛰어 들어 검푸른 파도에 올라 타는 서퍼. 유럽의 서퍼들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익숙한 한국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지만 장쾌하다. 국내 서핑영화 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영화로 파도를 향한 한국 서퍼들의 순수한 열정과 한국 겨울 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수준 높은 촬영으로 담아낸 영화.

바다를 품은 사람들 / Fishpeople
  • 미국
  • 2017
  • 49분
  • 다큐멘터리

호주, 타히티 그리고 미국의 하와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는 모두 바다 없는 삶을 상상하기 힘든 곳들이다. 이곳에 살면서 심해에서 작살 낚시를 하거나, 바다 사진을 찍거나, 서핑을 하는 6명의 이야기가 푸른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 각자 바다에서 하는 활동은 다르지만 그들 모두는 바다가 주는 평안함과 치유의 힘을 믿고 이를 타인들과 나누기 위해 헌신한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깊고 푸른 바다 속,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거품, 포효하듯 밀려드는 거대한 파도의 이미지가 아름다운 영화.

8월 상영작 - 이열치열. 여름에 제대로 맞서보자

울트라 / Ultra (제3회 대상수상작)
  • 헝가리, 그리스
  • 2017
  • 84분
  • 다큐멘터리

스파르타슬론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해 스파르타까지 246km를 36시간 안에 골인해야 하는 논스톱 울트라 마라톤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수백 명의 주자가 도전하지만, 절반 이하만이 완주할 만큼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스파르타슬론을 4년 연속 완주한 헝가리 출신의 감독 발라주 시모니는 자신을 포함해 이 대회를 완주하고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5명의 평범한 선수들을 소개한다. 달리면서 이들은 끊임없이 묻는다. 나는 왜 달릴까? 왜 고통 속에 달리는가? 나는 누구일까?

9월 상영작 - 영화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산악영화의 정수

산적의 꿈 / Bandit's Dream (2018 울주서밋)
  • 대한민국
  • 2018
  • 100분
  • 다큐멘터리

지구상 아직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히말라야 쿰부산군의 중북부, 세계 4위의 고봉 8,516m 로체남벽. 세계 산악 계의 최고의 관심사인 산이자, ‘불가능’ 이라 불리는 이곳에 도전하기 위해 홍성택 대장과 그의 대원들. 세상의 질서에 거스르는 산적처럼, 해발 5,000m에 베이스캠프를 지으며 불가능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10월 상영작 - 등산하기 좋은 계절, 화면으로 즐기는 진정한 등반정신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 / Dirtbag: The Legend of Fred Beckey (알피니즘 작품상)
  • 미국
  • 2017
  • 96분
  • 다큐멘터리

‘더트백’은 등반에만 전념하기 위해 모든 사회적 규범은 물론 직업까지 포기하고 유목민적 삶을 사는 사람을 뜻한다. 2017년 94세로 별세할 때까지 평생을 가족, 친구, 직업도 없이 오로지 등반만을 위한 삶을 살다간 미국 등반 계의 이단아이자 전설인 프레드 베키는 그래서 ‘더트백’ 그 자체로 불린다. 허울뿐인 속세의 규범과 시스템을 천진하게 거부하며 90이 넘는 나이까지도 편법이나 쉬운 길은 생각조차 안하고 등반의 정도만을 고집했던 그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

11월 상영작 - 시작되는 겨울을 즐기는 방법!

탈출 / Escape
  • 캐나다
  • 2018
  • 8분
  • 다큐멘터리

몬트리올에서 일하는 르완다 출신 DJ 자빅은 자전거를 타고 단일 국가에서 가장 긴 사이클링 모험 기록에 도전한다. 또 그는 자전거를 타고 캐나다 서부 최북단 마을 투크토야크툭에서 북극해를 향해 페달을 밟는다. 자빅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말한다. 188km 길이의 빙판길을 따라가는 아름답지만 거칠고 황량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니콜라스 뮐러의 삶과 꿈 / Fruition, The Life and Dreams of Nicolas Muller
  • 스위스
  • 2016
  • 65분
  • 다큐멘터리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전문 스노우 보더 니콜라스 뮐러의 꿈과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일본, 인도, 캐나다, 알래스카, 뉴질랜드, 칠레 등지의 광활한 설원과 설산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니콜라스 뮐러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만의 길을 탐색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으며 여러 장애물을 어떻게 풀어갔는지. 그리고 자신에게 스노우 보드란 무엇인지 생생한 영상 언어로 말해주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의 경쟁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환경주의자로서, 예술가로서 진정한 자유를 향해 도약하는 그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12월 상영작 - 몽고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징기스칸의 아이들 / The Children of Genghis
  • 몽골, 미국
  • 2017
  • 101분
  • 픽션

‘전통’을 중요시하는 내몽고의 한 촌락에 아동 인권 보호 운동가가 등장하고, 그녀는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말을 타는 아이들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아홉살 비얌바는 마을의 전통 경마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다. 그러나 몰래 말 타는 연습을 하는 비얌바를 보며 아버지는 서서히 마음을 열고 함께 대회를 준비한다. 전통과 변화, 내부 세계와 외부 세계,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는 이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이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나가는 과정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내몽고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