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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자연에서 노래하다

신불산 산하에서 보는 영화는 자연을 빼 닮았습니다.
자연을 담은 영화의 재미를 배로 만들기 위해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매일 다른 공연들과 이야기로 다양한 무대와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은 야외 극장인 움프 시네마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나 발권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히말라야> + 김창완 밴드

일자: 9월 8일(토) 19:00

장소: 움프 시네마

<히말라야>에서 극중 엄홍길 대장의 애창곡 산울림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가 흘러나오는 두 장면은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는 힘든 등반 과정 속 평화로움을, 관객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주며 인상 깊게 남습니다. 8일(토) 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 상영과 함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어머니와 고등어’, ‘꼬마’, ‘산 할아버지’ 의 김창완 밴드의 공연으로 그 감동의 깊이를 더해가고자 합니다.

히말라야   The Himalayas

이석훈

  • Korea
  • 2015
  • 124’
  • color
  • Fiction

히말라야 등정과 같은 익스트림한 도전이란 사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우와, 대단하다’라는 1차원적 반응 다음에 ‘도대체 왜 그런걸 하지?’라는 의아함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한 클라이머들은 끊임없이 인터뷰를 당하며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말들이 쉽게 이해되진 않는다. 그러나 죽은 대원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다시 산을 오르는 인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가치와 의미는 말 몇 마디로 정리될 수는 없는 어떤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바로 실화를 극화한 이 작품의 힘이다.

김창완 밴드   KIMCHANGWAN BAND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너의 의미> 등 주옥 같은 명반을 쏟아낸 김창완은 ’산울림 13집’ 이후, ‘김창완밴드’로 돌아와 산울림의 음악적 감각과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끊임없이 해나가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이다. 음악으로 전세대를 관통하는 힘을 가진 김창완밴드는 오는 9월 8일 공연을 통해 관객과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푸른곰팡이(조동희, 장필순, 권진원) + <리틀 포레스트>

일자: 9월 9일(일) 19:00

장소: 움프 시네마

일요일은 모든 직장인들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9일(일)의 프로그램은 척박한 도시의 삶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나무가 되어’ ‘나뭇잎 자리로’ ‘행복한 사람’ 자연과 삶을 노래한 故조동진의 따스한 시선으로 고단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조동희, 장필순, 권진원의 목소리를 그 속에 담아 자연을 노래하고자 합니다. 함께 상영될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지친 삶 속에 다시 향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임순례

  • Korea
  • 2018
  • 103’
  • color
  • Fiction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안 되는 일상을 멈추고 귀향한 혜원은 오랜 친구들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한다.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낸 혜원은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되고 새로운 봄을 시작한다. 임순례 감독의 최신작이자 2018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한편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사려 깊은 청춘영화이자, 소박하지만 입맛이 도는 예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맛깔스러운 음식영화이다.

푸른곰팡이   Penicilliumusic

조동희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의 두 기둥, 조동진, 조동진의 막내동생이기도 한 조동희는 2011년 정규 1집 '비둘기'로 데뷔했으며 시대정신과 작가정신이 있는 <다섯 개의 사랑이야기>, <바다로 가는 기차> 등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었다. 또한 드라마 「시그널」의 O.S.T ‘행복한 사람’ 등 드라마, 영화음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장필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은 여성 듀엣 소리두울로 1988년 독집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솔로 1집으로 데뷔했다. 2015년부터 와 <소길화> 등의 프로젝트로 노래들을 공개했고 스테디셀러 곡<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대표적이다.

권진원

1985년 제6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데뷔했다.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원이 되어 <저 평등의 땅에>, <사랑 노래> 등으로 자유와 평등을 노래했다. 1992년 솔로로 독립하여 <북녘 파랑새>, <나무> 등을 다양한 명반을 발표하며 현재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여행스케치 + <걷기왕>

일자: 9월 10일(월) 19:00

장소: 움프 시네마

현대인은 뒤쳐질까 두려워하는 것일까. 경쟁에 중독되어가는 우리에게 어쩌면 느리고, 여유롭고, 즐기는 법을 알아가야 했습니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 게 다 그런 게 아니었어’ 등 친숙한 통기타와 자연의 소리로 노래하는 여행스케치는 그들만의 특유의 편안함으로 우리도 모르게 갖고 있던 경쟁의 열기를 잠시 식혀줍니다. 이와 함께 존재와 경쟁의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백승화 감독의 <걷기왕>은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게 되는 일요일 밤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

걷기왕   Queen of Walking

백승화

  • Korea
  • 2016
  • 93’
  • color
  • Fiction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그 어떤 교통수단도 탈 수 없는 여고생 만복은 왕복 4시간의 거리를 걸어서학교를 다닌다. 무기력한 학교생활을 계속하는 만복에게 열혈 담임 선생님은 육상부 가입을 권하고, 만복은 경보를 시작한다. 다소 과장된 코믹 캐릭터로 설정된 주인공에게 예상되는 뻔한 전개와 승리의 구조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배반당한다. 현실 세계 모든 사람에게, 특히 어리고 젊은 청춘들에게 꼭 너는 무엇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세상과 어른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진실한 깨달음을 주는 작품. 맞다, 꼭 뭔가가 되지 않더라도 그들은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들인 것을.

여행스케치   Journey Sketch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건강하고 풍성한 문화의 숲을 만들어가는 뮤지션 여행스케치’

1989년 1집 타이틀 '별이 진다네'로 데뷔했으며,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보컬을 맡은 루카(조병석)와 보컬과 연주를 맡은 남준봉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별이 진다네>, <옛친구에게>,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운명>,<집밥>등 수많은 대표 곡들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