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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F 2020

Ulju Mountain Film Festival

2020. 10. 23 - 11. 1

감독
김동기
출연
임기종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슬로건인 “한 걸음 더”를 지게꾼 임기종 씨의 인생에 빗대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160cm도 안 되는 작은 체구로 100kg 넘는 짐을 지고 하루에 두세 번씩 설악산을 오르내리는 그의 별명은 “작은 거인” 입니다. 너무나도 힘든 일이기에 40년의 세월 동안 주변 동료들이 하나 둘 산을 떠날 때도 그는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는 설악산의 마지막 남은 지게꾼이 되었습니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당연히 힘들다. 그렇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한다.” 라고 합니다. 살다보면 어떤 일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으며 반대로 모든 것이 너무 편해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우리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한 걸음 더” 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안주하고 싶을 때 마지막 장면의 임기종 씨 처럼 일단 한 걸음 더 내딛는다면 그만두고 싶었던 마음은 금새 사라지고 어느 순간 정상을 향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움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