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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프로그램

스펙터 익스페디션 Spectre Expedition - To the End of the Earth

  • 영국
  • 2019
  • 49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전체
  • Asian Premiere

남위 86도에 위치한 스펙터산은 높이 2,020m에 불과하지만 탐험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건 1934년에 들어서이며 그 이름은 1980년대에야 붙여졌다. 2017년 겨울, 영국인 레오 홀딩과 프랑스인 장 부르군, 뉴질랜드의 마크 세든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 산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펙터산을 목표로  계획을 세운다. 여느 탐험과 다른 건 오로지 ‘자연의 힘’만을 이용해 200kg의 짐을 끌고 1,600km를 이동해 그곳까지 간다는 것. 스키와 바람을 이용한 얼음바다에서 60일간의 여정이 장엄하게 스크린에 펼쳐진다. (이영준) 

Schedule

  • 자동차극장

    10.24(토)
    16:00

    G

  • 온라인상영관

    10.23 - 11.01
    (10일간)

    G

Director

  • 앨라스터 리, 레오 홀딩Alastair LEE, Leo HOULDING

    앨라스터 리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영국의 모험영화 제작자이다. 앨라스터 리와 레오 홀딩은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지만 이번 <스펙터 익스페디션>은 레오가 연출하고 앨라스터가 편집을 맡았다. 

Credit

  • ProducerLeo HOULDING
  • Cast Leo HOULDING, Jean BURGUN, Mark SEDON
  • Cinematography Leo HOULDING
  • Editor Alastair LEE
  • Music Oliver MICHAEL

Schedule

    관객리뷰

    남극 산맥 스펙터를 등반하고 카이트 스키로 여행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이다. 남극의 가장 험준한 산맥 탐험 여행, 가장 외딴곳이다. “다리를 다쳤지만 다행이다! 부러지지만 않으면 되었다.” 그리고 아마 ‘부러졌어도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되었다.’라는 나래이션이 이어질 듯한 호기로움이 설원에 가득하다. 연을 이용한 영국과 호주, 프랑스 남자의 여행! 세상에서 가장 힘든 여행을 목표로 떠난 그들이다. 그래, 힘들고 어려워 보아라. 우리는 즐거이 지내다 가족들에게 돌아가마. 예상보다 더 힘들다. 우리는 그래도 간다. 돌아오는 길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는다. 그래서 꼭 돌아와야 한다. 이른바 헐리웃 코드이다. 52일을 달린 무모해 보이는 세 머저리 들의 여행 이야기이다. - Good J

     

    세계적 클라이밍 선수이자 이 영화감독 겸 주연인 ‘레오 홀딩(Leo_Houlding)’을 주축으로 대원들은 풍속 35kn, 영하 35℃r가 일상인 남극 설원을 횡단하여 지구에서 가장 외딴 봉우리(암벽)를 클라이밍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감행하면서 때로 시련도 겪는다. 빙하를 도보로 건너야 할 때는 지뢰밭 같이 크레바스가 도사리고 있다. 영화는 ‘파트1 스펙트(난 아직 죽지 않는다)로 가는 길’, ‘파트2 스펙트(쉬운 일은 없다)’, ‘파트3 돌아가는 길(바람 속으로)’ 3파트로 나뉘어 실감 있게 모험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남극의 유니언빙하를 65일간 2,000km를 도움 없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여행’을 오직 모험의 정열로 여정을 마치면서, 드디어 지구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스펙트 고스락에서 서로 부둥켜안는다. 이들의 쾌거는 미래지향적 21세기에 어울리는 신개념의 산악인의 자세이다. ‘연’스키를 이용하여 남극대륙을 미끄러지듯 횡단하는 장면은 마치 바다에서 윈드서핑을 보는 것 같이 시원하기도 하다. 감독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는 40분간 막힘이 없다. 관객은 이미 대원들이 인도어 클라이밍 할 때부터 영화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 관객리뷰단 

     

    남극의 귀한 불능지점이 레오, 장, 마크. 3명의 모험가의 시작점이다. 200kg이 넘는 짐을 끌고 2,000km에 가까운 거리를 횡단한다. 그것도 바람을 타고 연을 이용해서. 목표는 지구에서 가장 외딴 산맥. 스펙터. 남쪽 기둥을 등반하여 스펙터 정상을 정복하고자 한다. 

    어려울 것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힘든 여정이었다. 가는 길에 크레바스에 썰매가 추락하여 레오 목숨까지도 위험했던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영하 25도, 체감온도 45도의 남극 날씨. 정수리에 화상을 입고, 코가 얼고, 씻기도 어려운 날들이 50일도 넘게 지속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보다 힘든 것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살배기 아들과 딸,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참는 것일테다. 사정상 남쪽 기둥을 이용한 동선을 포기하고 보다 쉬운 북쪽 코스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하나 쉽지 않았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결국 레오와 장, 마크는 스펙터 정상에 올랐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 끝은 어디일까? 보는 내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질 줄 모르던 극한의 모험.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건가 싶은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 안에서도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던 세 모험가의 이야기는 무기력하던 내 마음에도 불씨를 심어주었다.  열정과 긍지는 보는이에게 전염된다. - 김호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많이 봐왔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익스트림 스포츠면서 참신한 방법이었다. 위험하고 힘들면서 얻는 것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눈에 보이는 보상보다 가치가 있는 도전에 대한 보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킬링포인트는 크라스마스 파티 장면이다. - 권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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