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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프로그램

내 생애 첫 번째 작별 A First Farewell

  • 중국
  • 2018
  • 87min
  • color
  • 픽션
  • 전체

중국 신장 자치구지역 샤야의 한 농촌, 몸이 아픈 어머니를 돌보느라 친구들과 맘껏 축구도 할 수 없는 아이싸는 절친인 칼비누르와 함께 양을 키우며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돌보기가 쉽지 않은 어머니는 결국 어른들의 결정으로 요양원으로 보내지고, 칼비누르 역시 학업을 위해 도시로 떠나가면서 아이싸는 생애 첫 번째 이별을 겪는다. 영화는 쉽게 볼 수 없는 신장 지역의 사막과 포도밭, 백양나무숲 등을 배경으로 소수민족의 소소한 삶과 사계절을 따라가며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정아) 

Schedule

  • 자동차극장

    10.25(일)
    10:00

    G

Director

  • 왕 리나WANG Lina

    1987년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생. 중국전매대학에서 공부했다. <내 생애 첫 번째 작별>은 그녀의 데뷔작이자 고향에 바치는 시적 작품이다. 6개월의 현장조사, 1년 간의 다큐멘터리 활동 끝에 그녀와 스태프들은 신장의 샤야에서 2년간 머물며 영화를 촬영했다.

Credit

  • ProducerCAI Qingzeng, QIN Xiaoyu
  • Cast Isa YASAN, Kalbinur RAHMATI, Alinaz RAHMATI
  • Cinematography LI Yong
  • Editor Matthieu LACLAU
  • Music Wenzi
  • Sound LI Danfeng
  • Script WANG Lina

Schedule

    관객리뷰

    이 작품은 신예감독인 왕리나의 데뷔작이자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어린이 영화제인 제네레이션 Kplus 부문에서 심사위원이 뽑은 최고 작품상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의 말미에 감독은 이 작품을 자신의 고향 신장 사야현에 바친다고 언급한다. 신장 사야현은 위구르지역에 속하며 중국의 억압된 위구르 소수파가 살고 있다. 작품에는 왕리나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지역의 상황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주인공 아이샤는 한 번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세가지와 작별한다. 이 작별 세가지는 위구르족의 주요 문화와 특징과 연관이 있다. 첫째, 위구르족의 강한 경로사상, 둘째로는 교육환경, 마지막으로는 목축업을 통한 생계수단이다.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사실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일을 해야만 하고, 일 때문에 아픈 사람과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고, 그렇기에 아이들 교육에는 좋지만은 않다. 그렇기에 이 지역을 벗어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학습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그래서 계속 같은 시스템이 반복되는 것임을 감독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제목의 측면에서 보자. 영화를 보면 작별은 피할 수가 없다는 말을 한다. 처음 작별은 특별하고 유난히 마음이 아프기 마련이다. 특히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과 연달아 작별한다는 것이 어린 아이의 마음에는 더욱 큰 슬픔일테다. 마지막에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장면에서의 작별은 차디찬 바람이 아이의 여린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하겠지만, 이내 다시 봄이 오고 따뜻해지면 어느새 이 아이는 성장해 점점 어른이 될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며 나의 첫번째 작별은 어땠나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 이수연@s_u_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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