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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프로그램

대지 Terra

  • 러시아
  • 2019
  • 30min
  • color
  • 다큐멘터리
  • 전체

선조부터 순록 떼를 몰고 툰드라를 자유롭게 이동하던 네네츠족. 거대한 장애물이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지구온난화와 어느 순간부터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한 거대한 가스 파이프라인은 그들을 가혹한 선택의 기로로 몰아붙인다. 거스를 수 없는 문명화의 흐름과 개발의 후폭풍으로 네네츠족은 전통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혹한의 툰드라를 외롭게 지키던 그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다. 누가 이 대지의 주인일까? (산까치) 

Schedule

  • 온라인상영관

    10.23 - 11.01
    (10일간)

    G

Director

  • 줄리아 쿠쉬내렌코Julia KUSHNARENKO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줄리아 쿠쉬내렌코는 러시아국립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공부하고, 모스크바의 스크림스쿨에서 특수효과와 합성 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다큐멘터리 감독 뿐 아니라, 촬영감독과 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줄리아 쿠쉬내렌코는 베로니카 셰어와 함께 2017년에 바디스코프국제댄스단편영화제를 설립했다. 

Credit

  • ProducerJulia KUSHNARENKO
  • Cinematography Julia KUSHNARENKO
  • Editor Julia KUSHNARENKO
  • Music Misha MISHENKO
  • Sound Yulia REIMAN
  • Script Julia KUSHNARENKO

Schedule

    관객리뷰

    동토의 땅 툰드라에서 순록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삶을 살아온 네네츠족의 일상을 30여 분간 화면을 통해 만난다. 그들에게 순록은 이동 수단이고 음식이며, 옷이고 집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영하 30도가 되어버리는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순록의 가죽으로 통옷을 만들어 입고, 춤(천막)을 만들어 그 안에서 생활한다. 순록의 생고기를 먹으며 순록의 뿔을 사정없이 칼질하는 생경한 풍습을 접하면 몸서리쳐지기도 하지만, 전통을 지키고 싶어 하고 또 지켜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그들에게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유목 지역에 들어선 보바넨코보 가스전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순록이 병을 얻고, 유목하는 데에 지장을 겪기도 하지만, “그들이 가스전에서 별로 이득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가 한번 가스를 생산해 볼까요?”라고 말하는 여유는 네네츠족의 삶의 자세 자체가 얼마나 자연을 닮았는지 감탄하게 된다. - 산수유

     

    순록 사육 여단장의 초원에서의 삶이 펼쳐져 있다. 누가 순록이고 누가 목동인가? 무엇이 자연이고 또 무엇이 강제하는 국가인가? 그 속에서 젊은 여단장은 점점 문명에 다가서고 있고, 툰드라는 더욱 텅 비어 간다. 과거로 사라지는 전통을 잠시나마 안타까워하며 살아갈 뿐이다. 그에게 순록이 한 마리라도 남아있을 때까지 그는 사육 여단장으로 살아갈 것이다. 석양에 호숫가를 지나는 순록의 행렬, 그리고 그 옆을 달리는 자동차 행렬의 페이드아웃이 장엄하여서 더 애처롭다. - Good J 

     

    툰드라와 순록, 그리고 석유와 가스를 딛고 사는사람들. 러시아 민족주의 하나인 네네츠인을 가르치는 말이다. 우리에겐 너무 생소한 순록중심의 유목생활을 하는 민족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순록사육 여단에 몰이꾼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몇년후 아버지가 은퇴후 순록 4여단을 맞아 몰이꾼의 삶을 보여 주고 있다. 드넓은 대지에 그들과 함께 하는 순록 모든것이 삶의 전부였다. 자녀들에게 순록몰이을 가르쳐 남길 바라지만 툰트라에서도 교육 없이 살아 남기 힘들걸 알기에 그들의 선택 또한 존중하게 된다. 전통은 과거로 사라지는 중이다. 어느날 그들의 삶에 가스전이 들어 서면서 목초지와 줄어들기 시작 하였다. 이 땅의 주인은 그들이지만 새로운 문명은 다가 오고 있었다. 마지막 부분에 병든 순록을 끌고 간다. 여기서 난 자연훼손으로 인해 순록 또한 병들어 있는걸 표현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한다. 코로나 또한 자연 훼손에서 생겨난 바이러스로 생각 하는 본인은 대지에 소중함을, 자연의 소중함을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 관객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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