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프로그램

넷팩상

흔들리는 산 - 케상 체텐 라마

날것의 살아 숨쉬는 감정과 강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용기에 관해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국제경쟁

심사총평
4명의 심사위원은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27편의 경쟁 작을 보았습니다. 1220분의 영화, 즉 20시간 20분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들은 산악영화에서부터 스펙타클한 클라이밍, 감동을 주는 풍경과 사람의 모습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끔은 산을 찾아봐야만 하기도 합니다. 심사위원의 관점은 항상 메시지, 스토리, 주인공, 장소, 그림 그리고 진정성 등 연출자의 손이 닿은 것들에 주목하게 됩니다. 허위 뉴스와 스타를 모방하는 사람들이 만연한 이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들입니다.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늘 기대에 부풀게 하는 과정으로 심사위원들이 각자의 의견들을 열렬히 논의한 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심사위원단이 수월하게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주신 최선희 프로그래머와 영화제 관계자분들, 통역가, 그리고 심사위원단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저희를 울주국제산악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상

울트라 - 발라주 시모니 Balazs
울트라는 246킬로미터를 36시간 안에 달려야 하는 경기를 통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몇몇 사람들을 쫓아갑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감독 스스로가 네 번째로 이 대회에 참가해서 246킬로를 직접 달려간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그가 고민하는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잘 보여줍니다.
본인 스스로가 관찰자이면서 관찰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 영화가 담아내는 이야기와 정서가 다변적입니다. 감독이 경험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통해 인간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울트라’ 속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은 감독이 아닙니다. 26살 아들의 죽음을 가슴에 안은 엄마가 아닙니다. 5번째 실패를 반복하는 중년이 아닙니다. 영화는 그들의 고통스럽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리가 본 것은 우리들 자신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그 목적지가 어디일지, 언제 우리의 이 고단한 뜀박질이 끝날지 알지 못한 채..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이 아니라 우리가...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 삶에 뛰어들어 달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알피니즘 작품상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 - 데이브 오리스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육체적으로 약해지면 타협을 하게 되는데 원조 더트백 프레드 베키는 달랐습니다. Will belay for food!!! (음식 주면 빌레이 해주겠음!) 라는 글에서 그의 신념이 느껴집니다. 평생을 한곳만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자신의 삶을 살아온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살아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가 없는 지금 그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명희

클라이밍 작품상

아이스 콜링 - 벤야민 소토 페라리스, 크리스토발 드 알바 드 라 페냐

두 명의 멕시코인이 빙벽을 탄다는 것은 스릴과 놀라움, 그리고 비극적인 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스 콜링>에서는 야망을 품은 두 명의 강한 남성이 빙벽타기에 따르는 특별한 위험을 감수하고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에 있어서 큰 책임감을 증명해 보입니다. 관객은 두 주인공의 여정에서의 우여곡절과 절망과 기쁨의 순간들을 함께 하면서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됩니다. 감독들은 이들을 초인간적인 영웅이 아닌 꿈을 실현시키는 알피니스트로 그리고 있습니다.
마이클 파우즈

모험과 탐험 작품상

아름다운 패자들 - 아루나스 마텔리스

우리는 승자에 주목하는데 익숙합니다. 승리한 사람 뒤에는 그들이 빛나도록 그림자처럼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승리한 사람보다는 패배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중요합니다. 인간의 열망과 현실을 다루는 이 작품의 사고의 깊이와 기술적인 수준은 놀랍도록 훌륭합니다. 담담하고 건조한 관찰자 시선과 온갖 사건과 소음이 난무하는 현장을 대비시키며 멋진 이야기를 완성해 갑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로 살든, 그들을 그림자처럼 뒷받침 하는 도우미 선수로 살든 그들 모두에게는 열망이 있으며, 좌절과 성공의 시간이 공존합니다.
이들의 삶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작품은 우리에겐 축복입니다. 우리가 그들과 함께 살아 숨 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을 위해 그림자처럼 도움이 역할을 한 분들과 이 작품으로 인해 ‘훌륭한 패배자’가 되신 분들께 그 축복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자연과 사람 작품상

세뇨리따 마리아 - 루벤 멘도자

연못에 던진 작은 돌이 바다에 파도를 일으킬 수 있듯이 콜롬비아 산맥에 위치한 잊혀진 마을에서 놀라운 인물을 그린 루벤 멘도자 감독의 세뇨리따 마리아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소중하고 섬세하고 용맹한 인간을 지역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사회 나아가 인류와 심지어는 영적 세계와 복잡하면서도 투명한 대화에 참여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그녀의 작지만 위대한 이야기가 모두에게 울림이 됩니다.
세르지오 판트

심사위원 특별상

W- 스티븐 슈와블

는 모든 것이 불분명한 근접한 과거에서 미래로 바로 향하는 신비스럽고 시간을 초월한 작품으로 산악 영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떨 수 있는지의 개념을 유머를 이용해 놀랍게 확장 시킵니다. 등반을 열병에 시달리는 정신 상태로 전환시킴으로써 배경을 역설적으로 우리가 익숙한 도시적 공간으로 정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의도치 않게 조연이 된 라인홀트 메스너와 같은 위대한 모험가들이 등반 업적을 쌓아가면서 겪은 가장 어렵고 두렵고 비현실적인 순간과 같은 가장 극단적인 정신적 경험에 다가서게 합니다.
세르지오 판트

관객상(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 수상작입니다.)

학교가는 길 - 모함마드레자 하페지

경쟁부문 - 국제경쟁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은 '산악 영화'라는 독특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는 2017년보다 128편이 많은 총 388편이 전 세계 42개국에서 출품됐으며, 본선 진출 작은 27편입니다. 등반과 다양한 산악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알피니즘과 클라이밍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도 눈에 띕니다. 또한 방글라데시, 파타고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현상의 폐해에 맞서 자연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헌신과 노력을 담은 환경 관련 영화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388편의 전체 출품작 중에서 최종 선정된 27편인만큼 우수한 영화적 완성도는 물론,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산악영화가 영화제를 통해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놀라운 적응력: 방글라데시

저스틴 드쉴즈

고산중독

파볼 바라바스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

데이브 오리스케

니콜라스 뮐러의 삶과 꿈

숀 피, 마르틴 룩싱거

돌아서지 않는다

다미아노 레바티

수직의 마법사-하인즈 잭

말트 로퍼

아이스 콜링

벤야민 소토 페라리스, 크리스토발 드 알바 드 라 페냐

이미지네이션

데이브 모솝

베른트 아놀드-내면의 소리

울프 보겐스타인

바람의 땅

로라 벨린키

아파 셰르파의 이야기

에릭 크로슬랜드

세뇨리따 마리아

루벤 멘도자

몬타니스타스

타티아나 그라우예라

도착하면 안 돼

바르토시 리섹

사이코 버티컬

젠 랜달

안전제삼

테일러 키팅, 시더 라이트

동강이

테일러 키팅, 시더 라이트

땡큐 포 더 레인

줄리아 다르

서핑 유럽

매튜 크로커, 제임스 딘

최후의 벌꿀 사냥꾼

벤 나이트

마지막 사냥꾼

주어 브레첼니크, 로즐 브리가

학교 가는 길

모함마드레자 하페지

윈터서프 2

김동기, 김성은

울트라

발라주 시모니

부가부 우루카 II

에릭 그리고로브스키

W

스티븐 슈와블

아름다운 패자들

아루나스 마텔리스